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故 최숙현' 가혹행위 혐의 김규봉 감독 영장심사 마쳐

기사입력 : 2020년07월21일 18:05

최종수정 : 2020년07월22일 09:15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스론팀 김규봉 감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약 40여분만에 종료됐다.

대구지법 채정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3시부터 김 감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40여분만인 오후 3시40분쯤 종료했다.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스론팀 김규봉 감독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21일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김규봉 감독이 경주시체육회 인사위원회 출석 모습. 2020.07.21 nulcheon@newspim.com

이날 검은 색 상의차림으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김 감독은 법정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들의 질문에 일체의 답변을 하지 않았다. 또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에도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법원을 빠져나갔다.

김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 결과는 늦어도 이날 오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고 최숙현 선수를 비롯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의 전·현직 선수들을 폭행하고 폭언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 감독은 해외 전지훈련 과정에서 선수들에게서 항공료 명목으로 1인당 200만∼300만원씩 받는 등 금품을 가로챈 혐의 등도 함께받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2일 김 감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데 이어 16일 김 감독을 소환해 관련 혐의 등을 조사하고 이튿날인 17일 대구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지검 특별수사팀은 구속영장 신청에 따라 곧바로 대구지법에 김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대구지법 강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등의 혐의를 받고있는 '팀닥터' 운동처방사 안주현씨에 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