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국은행 노조가 4년만에 상급단체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을 탈퇴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한국은행. 2019.03.29 alwaysame@newspim.com |
한은 노조는 지난 17일 임시대의원 대회를 개최해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전국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을 탈퇴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의원 회의에는 전체 의원 59명중 57명이 참석했으며, 이중 52명이 투표하고 46표로 탈퇴를 의결했다.
한은 노조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지난 2016년 대의원대회 결의로 전국사무노조에 가입해 함께 연대해 왔는데 부득이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며 "전국사무노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사무노조는 증권·여수신 ·생명보험·손해보험·공공업종 등 5개 분과로 되어있으며 한은은 이중 공공 부문에 몸담고 있었다. 한은 노조는 향후 대의원 회의를 열고 상급단체 가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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