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박상연 기자 = 증평군은 증평읍 증평리 79번지 향토유적 1호인 단군전 역사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2014년 7월 단군전 역사공원 1차 조성사업(2827㎡)을 완료한데 이어 2차 사업(2497㎡)을 올해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단군전[사진=증평군] 2020.07.21 syp2035@newspim.com |
2차 사업은 작년 11억원을 들여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지난 5월 4억원을 투입해 편의시설 및 수목식재 등 공사에 들어갔다.
현재 주차장과 공원조명시설, 점토블럭 포장 등을 완료했다.
7월부터 9월까지 벤치, 앉음벽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11월까지 식재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차장부터 단군전 옆 산책로까지 연결되는 경사로 보행데크도 조성해 노약자와 보행약자의 진입편의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김의응 증평군 휴양공원사업소장은 "사업이 진행중이지만 주민들과 장뜰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토목공사 준공 후 주차장을 미리 개방했다"며 "증평 단군전이 도심속의 역사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단군전은 홍익인간의 이념과 경천숭조 사상을 기리기 위해 1948년 5월 건립됐으며 2004년 4월 증평군 향토유적 1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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