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무더위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버스정류장에 그늘막 쉼터가 설치돼 있다. 2020.05.06 dlsgur9757@newspim.com |
이는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독거노인 및 야외 근로자, 영농종사자 등 폭염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온열질환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한 조치이다. 20일부터 시‧군 실정에 따라 폭염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순차 개관한다.
또 기상상황, 취약계층 관리강화 정보 등을 전달하는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오후 시간대(1~5시)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 운영, 무더위쉼터(1130개소)·야외 무더위쉼터(146개소)·그늘막(491개소)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4억원을 투자해 그늘막 96개소와 그늘목 6개소도 7월 말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 노인돌보미, 사회복지사, 자율방재단 등으로 재난도우미를 구성해 건강체크, 안부전화 등 건강관리·보호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원도 전창준 재난안전실장은 "도민들은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독거노인, 신체허약자 등에게 전화를 거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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