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업 34개 과제 완료, 공약 이행율 56%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민선7기 하반기에 '100만 생활권 부강 도시 건설'을 목표로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 사업에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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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민선7기 하반기 첫 공약 및 현안사업 점검 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0.07.17 lkk02@newspim.com |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소장 및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하반기 첫 공약 및 현안사업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상반기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특수시책을 비롯한 주요 현안의 추진상황 점검과 문제점 사업의 대책 마련, 공약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민선7기 하반기 시정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 자리에서 조규일 시장은 지난 2년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 민선7기 하반기는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인 원더풀 남강, 진양호 르네상스, 옛 진주역 부지 재생 등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부강한 진주를 건설할 수 있도록 유연한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주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지난 2년 동안 발로 뛰는 행정으로 국·도비 8381억원을 확보하고, 생활SOC 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응모해 98건이 선정돼 1063억원 국·도비를 확보했다.
시정 전 분야에서 정부 35건, 경남도 26건, 민간 23건 등 8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도 얻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지역 및 국내‧외 사회 경제 위기 상황에 맞추어 740억원의 긴급 재정을 투입해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주력했다.
또 경남 최초로 보건소 선별진료소 드라이브 스루 실시, 다중이용시설 발열체크 부스 운영, 외국 유학생과 집중 발생지역 대학생 배려검사․안전숙소 운영, 해외입국자 교통편의 제공 등 진주형 방역으로 적극행정의 모범을 보여 왔다.
진주시는 민선7기 114개 공약사업 중 서부경남 KTX 국가재정사업 확정, 강소연구 개발특구 지정,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선정,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등 34개 과제는 이미 완료하였고 80개 과제는 정상 추진하고 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