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OCN 새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가 베일을 벗었다.
OCN은 15일 새 토일드라마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안개 속 가려진 영혼 마을의 입구와 수많은 실종자 전단지가 담긴 티저 포스터 2종을 첫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씽:그들이 있었다' 티저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사진=OCN] 2020.07.16 alice09@newspim.com |
이번 작품은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다. 드라마 '터치' '미스 마:복수의 여신' 등을 선보인 민연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마녀의 연애' '후아유' 극본을 맡은 반기리 작가와 정소영 작가가 공동 집필했다.
여기에 고수, 허준호, 안소희, 하준, 서은수 등 탄탄한 연기력과 화제성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해 올 여름 무더위를 날릴 완성도 높은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첫 번째 티저 포스터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게 내려 앉은 안개가 마을을 뒤덮고 있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우거진 나무와 텅 빈 숲 속 길 사이로 집 한 채가 흐릿한 윤곽을 드러내 여기가 영혼 마을에 들어서는 입구임을 짐작하게 한다.
두 번째 티저 포스터는 벽에 붙은 수많은 실종자 전단지로 시선을 강탈한다. 집 앞 놀이터에서 실종된 어린 남아부터 노인까지 이들을 찾는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이 전단지에 녹아 들었다. 특히 포스터 중앙에는 서은수(최여나 역)의 실종 전단지가 담겨 시선을 끈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제작진은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영혼 마을과 실종자들 사이에 얽힌 미스터리한 관계를 담아냈다"면서 "영혼 마을에 들어선 실종자들의 사연과 이들을 위해 뭉친 산 자들의 추적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무한 자극할 것이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OCN 새 토일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오는 8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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