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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진 주제네바대표부 1등서기관, WTO 금융서비스무역위원회 의장 선출

기사입력 : 2020년07월15일 14:29

최종수정 : 2020년07월15일 14:33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세계무역기구(WTO) 금융서비스무역위원회 의장에 양서진 주제네바 대한민국대표부 1등 서기관이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외교부는 15일 양 서기관이 전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금융서비스무역위원회에서 의장에 선출됐다고 전했다.

세계무역기구(WTO) 금융서비스무역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된 양서진 주제네바 대한민국대표부 1등 서기관. [사진=외교부]

금융서비스무역위원회는 WTO 서비스무역이사회(CTS) 산하 4개 위원회 중 하나다. 금융서비스 무역에 영향을 미치는 각국의 규제 정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WTO 서비스무역협정(GATS) 상의 금융서비스 조항 이행을 감독하는 기구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서비스 교역은 전세계 GDP의 65%를 차지하며 생산성 증가와 고용 확충에 상당 부분 기여하고, 통신·금융·운송·건설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과 엮어져 상품교역 대비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금융서비스 시장의 초국경화 및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한층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WTO 금융서비스무역이사회 의장직 진출은 금융 정책과 무역체제 간의 조화 방안 등 WTO 내의 금융서비스 논의에 대해 우리측이 적극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양 서기관의 선출 의미를 설명했다.

현재 WTO 회원국 164개국은 금융서비스무역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기술발전에 따른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한 WTO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금융서비스 규제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한 투명성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WTO 금융서비스무역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된 양 서기관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행정학 석사와 프랑스 INSEAD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외무고시 39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외교통상부 통상전략과, 자유무역협정 협상총괄과, 북미유럽연합통상과, 주미국대사관 2등서기관, 주앙골라대사관 참사관, 외교부 북미2과, 청와대 국가안보실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주제네바대표부 1등서기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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