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3차 인증 통해 총 182개 사회적기업 인증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올해들어 총 182개 기관이 사회적기업으로 새롭게 인증됐다.
고용노동부는 3차 인증을 통해 62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롭게 인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3차례 진행된 인증 심사에서 1차 46개소, 2차 74개소, 3차 62개소가 인증 받아 총 182개 사회적기업이 인증받았다.
이로써 정부가 인증한 사회적기업은 총 2559개로 늘었다. 총 4만9281명(취약 계층 2만9756명) 노동자가 이들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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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현황 [자료=고용노동부] 2020.07.12 jsh@newspim.com |
이번에 인증 받은 기업 중에는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시각장애인 문해율 향상 지원, 고령자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모두를 위한 극장 운영을 통한 공정 영화 가치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이 많다.
권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정부는 사회적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하고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세밀한 정책지원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일상 속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바이소셜(Buy Social)캠페인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돼 있는 권역별 통합 지원 기관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