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신장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초복을 맞아 지역 내 노인 120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10일 신장2동에 따르면 이번 삼계탕 나눔 봉사는 코로나19로 경로잔치 등 각종 지역행사가 취소되고 경로당도 폐쇄되면서 여름철 무더위를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진행했다.
경기 평택시 신장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초복을 맞아 지역 내 노인 120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사진=평택시청]2020.07.10 lsg0025@newspim.com |
주민자치위원들이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 외로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 집을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도 살폈다.
신건수 자치위원장은 "정성으로 준비한 삼계탕 한 그릇으로 어르신들이 이번 여름 더위를 잘 이겨내시기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도움이 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진치권 신장2동장은 "날씨가 많이 더운데도 신장2동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참석해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신장2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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