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중소기업 대상 '지역별 맞춤형 신규사업 발굴'로 코로나19 피해 지원책을 마련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
10일 경과원에 따르면 지난 6월 2주간 경기도 서부권(안산, 시흥, 부천, 광명, 김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내년 기업이 필요한 지원 사업을 분야별로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총 175개사가 설문에 응답했다.
설문결과는 △제조기업 제품개발 설계의 고도화 지원(31.4%) △부품소재 신기술 산학연협력 사업화 지원(25.2%) △중소기업 샘플 통관 운송 정식 물류비 지원(19.3%) △초기기업 홍보 마케팅 CIBI 제작 지원(11.3%) △중소기업화상 마케팅 시스템 구축 지원(6.4%) △원료 부품 소재 수입상담회(6.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문결과 상위 3개 항목인 제조기업 제품개발 설계의 고도화지원과 부품소재 신기술 산학연협력 사업화 지원, 중소기업 샘플 통관 운송 정식 물류비 지원은 설문에 참여한 5개시 모두 70%를 넘는 결과를 보여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과원은 이번 설문결과를 토대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2021년 서부권 5개 시군(안산, 시흥, 부천, 광명, 김포) 시·군별 제안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설문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서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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