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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교통ITS대학원, 직장인 맞춤형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시작

기사입력 : 2024년09월30일 10:59

최종수정 : 2024년09월30일 10:59

직장인을 위한 주말 오프라인·온라인 병행 수업, 학습 유연성 제공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아주대학교 교통ITS대학원(원장 이철기)이 2025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10월 15일 화요일부터 시작되며, 교통ITS학과와 철도시스템학과 두 개 학과의 석사학위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교통ITS대학원은 교통, ITS 및 C-ITS, 철도, 자율주행 등 최신 기술과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교통ITS학과는 교통공학전공과 ITS전공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교통 운영, 교통 안전, 교통 계획 같은 전통적인 교통 분야와 함께 ITS, C-ITS,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을 다룬다. 철도시스템학과는 철도 시스템 설계와 철도 안전관리 시스템을 교육한다.

특히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어 주말에도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일부 온라인 수업도 병행하여 학습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논문 작성 또는 학점 이수만으로도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하고 있다.

아주대학교 교통ITS대학원은 다양한 장학금 혜택과 함께 아주대학교 병원 의료비 감면, 체육시설 이용, 중앙도서관 및 전용 열람실과 휴게실 이용 등 풍부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원우회를 통해 체육대회와 워크숍 같은 친목 도모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해외 연수 기회를 통해 선진 교통 시스템을 분석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다.

이철기 원장은 "아주대학교 교통ITS대학원은 교통ITS 및 철도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며, "4차 산업 시대에 맞춰 자율차, 플라잉카, 빅데이터, AI 등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강화하여 혁신적인 교통 모빌리티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밝혔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정규대학 4년제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및 2025년 2월 학위 취득 예정자로, 학사 과정의 전공 학과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교통, 토목, 도시공학, 전자, 정보통신 등 관련 분야 전공자는 우대한다.

아주대학교 교통ITS대학원의 정시 원서접수는 10월 15일 화요일부터 12월 3일 화요일까지이며, 면접 전형은 12월 9일 월요일부터 12월 12일 금요일까지 진행된다. 합격자는 12월 24일 화요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아주대학교 교통ITS대학원 모집 일정과 커리큘럼, 제출 서류, 장학 제도 등 자세한 내용은 아주대학교 교통ITS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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