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노력, 높은 점수 받아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10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0년 교통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가 주관하는 교통 분야 우수 시·군 평가는 교통정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고 우수 시책을 발굴·전파해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경기 안성시청[사진=안성시청] 2020.07.09 lsg0025@newspim.com |
평가는 도내 시‧군을 총인구수 기준으로 A그룹(60만 이상), B그룹(30만 이상 60만 미만), C그룹(16만 이상 30만 미만), D그룹(16만 미만)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 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시책 분야 17개 항목, 26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시됐다.
C그룹에 속한 안성시는 교통안전과 대중교통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중교통 취약지역 행복택시 운행,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버스승강장 승객인식센서 및 온열의자 설치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제공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는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시의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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