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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戰②] 넷플릭스 속 'tvN' 등 격변의 방송플랫폼..."콘텐츠파워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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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튜브 프리미엄 채널 개설 등 플랫폼 다변화
"OTT 부상 등으로 대안 플랫폼, PP 협상력 키워"

[편집자주] CJ ENM의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을 둘러싸고 딜라이브와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단순 두 사업자 간 아귀다툼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번 갈등의 배경에는 IPTV 중심의 방송 플랫폼 시장 재편, OTT 부상 등에 따른 방송 플랫폼 시장 다변화 등이 깔려있습니다. '블랙아웃'까지 거론되는 상황에 소비자 피해 우려도 지울 수 없습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콘텐츠戰] 3회 스팟기획을 통해 방송 플랫폼, 콘텐츠 시장의 격변기에 벌어지는 CJ ENM과 딜라이브 갈등의 배경과 소비자 피해 등을 자세히 짚어봅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나은경 기자 = '슬기로운 의사생활', '미스터선샤인', '응답하라 시리즈'. 시청률이 10%를 넘어선 tvN의 주요 방송 콘텐츠들로 넷플릭스를 통해 송출되고 있다.

과거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는 케이블TV나 인터넷TV(IPTV) 등과 같은 한정된 방송 플랫폼을 통해 방송을 송출해 왔다면, 이제는 넷플릭스·웨이브·왓챠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나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방송을 내보낼 수 있게 됐다.

이에 방송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상에 있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PP들은, 방송 플랫폼 다변화로 콘텐츠 파워가 커지며 프로그램 사용료 계약에 있어서 제 목소리를 키우기 시작했다. CJ ENM과 딜라이브 갈등에 있어 CJ ENM이 목소리를 키울 수 있었던 배경이다.

◆플랫폼 '갑' PP '을'? "옛말"..."PP 콘텐츠 대항력 가져"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넷플릭스 화면. tvN 콘텐츠들이 포함돼 있다. [자료=넷플릭스] 2020.07.10 abc123@newspim.com

11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최근 유튜브에 'tvN레전드'라는 유료 멤버십 채널을 개설했다. 이 채널에선 월 4990원에 tvN 예능,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다시보기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유료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는 방송사는 CJ ENM 이외에도 KBS, JTBC, iHQ 등이 있다.

PP가 기성 방송 플랫폼인 케이블TV나 IPTV를 활용하지 않고, 새로운 플랫폼으로 방송을 내보내는 사례다. 넷플릭스나 웨이브, 왓챠 등을 통해 PP들이 방송을 송출하는 것 역시 새로운 방송 플랫폼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같은 맥락이다.

이번 CJ ENM과 딜라이브의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 둘러싼 갈등에 있어 주시할만한 부분은 CJ ENM이 딜라이브에 채널송출중단인 '블랙아웃'을 통보할 정도로 강수를 뒀다는 점이다. 통상 방송 플랫폼 사업자는 PP사에 비해 협상에 있어 우위에 있어, 협상을 할 때 PP사는 제대로 목소리를 키우지 못 했다.

반면 이번 협상에선 오히려 CJ ENM이 강수를 두며 PP와 방송 플랫폼 사업자간 힘의 역학구도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케이블TV 업계 관계자는 "과거 PP는 을이고 방송 플랫폼 사업자는 갑이었는데 지금은 PP가 성장해 대항력을 가지게 됐다"면서 "예전엔 지상파가 독점했는데 종편이나 CJ ENM 등이 지상파 시청률을 압도하며 지상파 영향력이 무너졌고, 지상파 자리를 다른 사업자들이 채워나가며 사용료를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용희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제까지는 PP가 너무 을이어서 PP가 먼저 공급을 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었다"면서 "CJ ENM 건은 이제 PP도 방송플랫폼 사업자에 요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OTT가 성장..."플랫폼 글로벌 경쟁에 PP 플랫폼 대안 생겨"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7.10 abc123@newspim.com

최근에 나타나는 방송 플랫폼 시장의 변화는 유료방송 시장이 IPTV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지만, 정작 IPTV 시장 성장세는 예전만 못하다는 점이다. 반면 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OTT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국내 주요 OTT 월간이용자수(MAU)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OTT의 MAU는 웨이브 312만, 넷플릭스 243만, 티빙 101만, 왓챠플레이 33만 등으로 총 689만을 기록했고 올해 2월 기준 넷플릭스 317만, 웨이브 275만, 티빙 125만, 왓챠플레이 34만 등 총 751만으로 나타났다.

5월 기준 MAU는 넷플릭스 479만, 웨이브 295만, 티빙 149만, 왓챠플레이 45만 등 총 968만으로 집계됐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OTT 시장 규모는 2014년 1926억원에서 연평균 26.3% 씩 성장해 올해 780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OTT의 경우 IPTV나 케이블TV 등 다른 유료방송과 달리 중복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방송 플랫폼 시장에 새로운 플랫폼 모델이 등장하고 성장할수록 콘텐츠를 제공하는 PP 입장에선 협상력이 커질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한 곳의 케이블TV 사업자와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아 최악의 경우 블랙아웃까지 간다고 하더라도, 다른 플랫폼을 통해 방송을 송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케이블TV 업계 관계자는 "과거 유료방송 시장은 내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글로벌하게 경쟁이 바뀌고 있다"면서 "CJ ENM 입장에선 넷플릭스, 웨이브, 유튜브 등 대체 가능한 플랫폼이 많아졌고, 언택트 시대에 국경도 넘어 콘텐츠 파워가 커졌다"고 말했다.

한편 임종수 세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유료방송 중심은 케이블TV에서 IPTV로 갔다가 이제는 이게 허물어져 OTT로 재편되는 단계"라면서 "IPTV에선 국경을 기준으로 사업이 이뤄졌다면 OTT는 물리적 경계가 IPTV나 케이블TV에 비해 월등이 낮아 자율 경쟁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abc123@newspim.com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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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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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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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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