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에서 발송하는 '검진 안내 문자메시지'와 유사한 스미싱 문자가 발견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2020년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을 지난 1월20일부터 개별 주소지로 우편발송 했다. 우편물에는 공단 주소와 대상자의 개별주소가 기재됐고, 반송처, 대표전화, 공단 인터넷 주소가 안내돼 있다.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알림 문자메시지와 스미싱 문자메시지 비교 [자료=건강보험공단] 2020.07.10 jsh@newspim.com |
또 공단이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에는 고객센터 전화번호만 명시돼 있고 인터넷 주소는 포함돼 있지 않다.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