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서울콜센터 직원 46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3일 건보공단 서울콜센터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경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2020.05.06 gyun507@newspim.com |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공단은 해당 사무실을 폐쇄하고 방역 소독 조치를 취했다. 서울콜센터 직원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사무실을 폐쇄한 기간 동안 비상운영체제로 예비 인력을 투입하고 상담업무는 타 지역본부 고객센터로 보냈다. 건보공단은 전국 7개 지역에 12개 고객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확진자는 공단 외주업체 B사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공단은 정부의 콜센터 관련 방역수칙 및 자체 상황별 대응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수탁사와 긴밀히 협력해 콜센터 방역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경증으로 분류돼 현재 요양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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