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상하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레벨5'의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 달성에 '매우 근접'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상하이 연례 세계인공지능회의(WAIC) 개막식 화상 메시지를 통해 "테슬라가 올해 자율주행 '레벨5'의 기본 기능을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테슬라 '모델3'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7.07 mj72284@newspim.com |
자율주행 '레벨5'는 자율주행의 0~5단계 중 최고 단계인 '완전자율'을 뜻하는 것으로, 운전자의 개입이 전혀 없이 완전한 무인 주행이 가능한 단계를 뜻한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가 자율주행차에 더욱 많은 첨단 컴퓨터를 탑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열투영 및 냉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판매 급증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자동차회사로 떠올랐다.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에만 중국산 모델3 세단을 1만5000대 가량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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