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한국금거래소 "금값 역대급 최고가 행진에 금 거래량 급증"

기사입력 : 2020년07월09일 10:06

최종수정 : 2020년07월09일 10:13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금값이 2011년 11월 이후 최고가를 보이며 상승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근 2년간의 연평균 온스당 금값 변화를 놓고 볼 때 2018년 국제가 1269.6달러(돈당 약 16만8502원), 2019년 1392.6달러(약 19만6177원), 2020년 현재 시세는 1794.32달러(약 25만9000원)로 연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티센 그룹의 계열사 한국금거래소 역시 시세차익 목적으로 금을 되파는 매물 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8배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금거래소 로고 [사진=한국금거래소]

금 거래량은 작년 1045건(약 127kg)이며, 올해는 3만8211건(3600kg)로 거래량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한국금거래소의 e-Commerce 온라인몰 역시 전년 대비 판매건 1256건, 매출액 약 68억원 증가했다.

현재 금값 상승은 전 세계에서 2차 확산 중인 신종 감염증(C-19) 확진자 급증이 요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각국 중앙은행들의 추가 양적완화정책(부양책)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의 수요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상승 폭이 금값에 비해 낮고, 저평가되어 있는 실버바의 판매량도 대폭 증가했다. 2018년 8.78톤, 2019년 36.5톤, 2020년 현재 누적 38톤이 판매돼 이미 전년 판매량을 초과했다.

태양광 패널에 사용된 실버량은 2011년 약 2100톤, 2019년 3110톤, 2025년은 태양광 발전 용량이 현재의 2배로 늘어나 약 6200톤의 은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간 전 세계 산업용에 쓰이는 전체 은 사용량의 2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주요 전문기관에서는 향후 은값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