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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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청 전경 [사진=산청군] 2020.07.09 lkk02@newspim.com |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오는 13일부터 융자계획금액 소진시까지 산청군과 협약을 체결한 농협은행 산청군지부, 경남은행 산청지점, 산청 새마을금고,기업은행 진주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융자금 대출 한도는 제조업의 경우 최대 3억원까지, 소상공인은 5000만원까지며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의 조건이다.
산청군은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덜기 위해 경남 도내 지자체 중 최대인 융자금 대출금리 중 3.5% 이차보전금을 지원 한다.
융자금 지원은 금융기관이 대출심사 평가 후 산청군에 추천하면, 군에서 자격요건을 최종 심의해 지원대상자를 결정한다.
군은 앞서 올해 2차례에 걸쳐 200여개 업체에 124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