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인명구조자격증을 대거 취득하는 등 수난사고 초동조치 대응력을 강화했다.
울진해경은 지난 6월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된 인명구조자격 취득·갱신 과정에서 경찰관 57명 전원이 합격, 이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인명구조훈련 받고 있는 경북 울진해경.[사진=울진해경] 2020.07.08 nulcheon@newspim.com |
올해 초부터 현장 최접점 부서인 파출소 근무자의 인명구조자격 보유율 90%이상을 목표로 노력해 온 울진해경은 이번 인명구조자격 취득‧갱신 과정에서 전원이 합격, 이수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해양구조협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50대 이상 경찰관도 포함돼 인명구조에 대한 해경의 사명감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가이다.
최시영 울진해경서장은 "이번 자격 취득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초동조치 구조인력을 한층 더 확보하게 됐다"며 "해양안전에 대해 높아진 국민적 기대감에 부응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울진해경은 여름 피서.휴가철 대비 지속적인 구조 역량 강화 교육‧훈련으로 초동 대응 및 구조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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