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조기검진을 위해'찾아가는 치매안심버스'운영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마음행복상담소'와 함께 직접 거주지역을 찾아가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 |
김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7.08 lbs0964@newspim.com |
치매안심센터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독거노인, 취약계층노인, 치매고위험군노인 등을 대상으로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회관 등을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집단모임이 어려워 가정방문 및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치매취약지역 및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치매검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치매안심버스 운영을 계획했다.
이번 검진은 약 10분 정도의 문진을 통해 대상자의 인지기능 정도를 확인하며, 검사결과 인지저하 등 치매가 의심되는 대상자는 좀 더 정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상담 및 진료 등 전문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치매안심버스'는 7월부터 연중 진행할 예정이며, 김제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개소와도 협력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지속·확대할 계획이다.
김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로 진단되는 대상자에 대해 치매환자 등록 후 환자맞춤형사례관리, 환지쉼터 지원, 인지재활프로그램, 조호물품 제공,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