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거래소 "상반기 코스닥 상장교육 수료기업·인원 대폭 증가"

기사입력 : 2020년07월08일 10:44

최종수정 : 2020년07월08일 10:44

코스닥 상장교육 수료기업 전년比 6.6%↑
상장예비심사 청구 기업 증가 및 온라인 편의성 영향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반기 상장교육의 온라인 실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기업과 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 준비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상장교육을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 바 있다. 6월까지 총 5번의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수료 기업은 총 162사로 전년 상반기(152사) 보다 6.6% 늘어나고, 수료 인원은 총 279명으로 지난해 상반기(201명) 보다 3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상장교육 수료 기업과 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권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으면서 상장을 준비했던 기업들의 청구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온라인 교육의 수강 편의성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코스닥 지수는 코로나19로 급락한 이후 지난 4월부터 급속히 회복하고 있으며, 상장예비심사 청구 기업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66사였던 상장예비심사 청구 기업은 올 상반기 73사로 늘어났다. 

또 한국IR협의회 교육 홈페이지에서 신청자별로 부여된 ID로 수강이 가능해 통상적인 집합교육보다 원거리 지역 소재 기업들의 임직원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교육의 신속한 온라인 전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 등 수강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상장 준비 기업들의 교육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성과가 있었다"며 "이에 코스닥시장본부는 하반기 상장교육 역시 코로나 상황의 진행 추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온라인 또는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장교육 수요를 파악해 작년에는 교육이 없었던 8월에도 추가로 온라인 과정을 개설해 상장 준비 기업들이 차질 없이 상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