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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협상 결렬 홈플러스 노사 오늘 만날까..."가능성 낮아" 안갯속

기사입력 : 2020년07월08일 07:29

최종수정 : 2020년07월08일 08:47

노조, 18.5%→5.9%로 대폭 낮춘 임금 수정 요구안 제시...한발 물러나
노조, 8일 교섭 재개 제안...사측, 수정안 수용 불가 "만남 가능성 낮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로 갈등을 겪고 있는 홈플러스 노사가 8일 만나 임금 인상과 관련해 타협점을 찾을지 관심을 모은다.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 결렬로 파업을 선언했던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률을 대폭 낮추는 등 기존 요구안을 수정, 한 발 물러나면서 교섭 재개 가능성이 열렸다.

다만 사측이 노조의 임단협 수정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8일 만남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좀처럼 노사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임단협 협상이 '안갯속' 국면에 빠진 모양새다. 

◆노조, 8일 만나 "교섭 재개하자" 제안...임금 인상률도 18.5%→5.9% 대폭 축소

홈플러스 민주노조연대(노조) 측은 지난 6일 오후 기존 임금 인상안과 단체협약 요구안을 수정한 공문을 사측에 전달하면서 오는 8일 양측이 만나 임단협 협상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노조는 사측에 수정안에 대해 답변서를 7일 정오까지 회신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우선 수정된 임금 요구안에는 ▲정규직 임금 인상률 18.5%→5.9%로 대폭 축소 ▲호봉제 도입 ▲지난해 미지급 임금 소급 지급 등이 포함됐다.

노조 측은 상여금 100% 인상을 비롯해 여름휴가비 신설, 명절상품권 인상, 노동절 상품권 신설 등에 대한 요구도 모두 철회했다.

노조 관계자는 "18.5% 임금 인상률은 근로자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했다. 최저시급 1만원 수준"이라며 "임단협 협상의 파국을 막고 교섭의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공무원임금 인상안(4.4%) 등을 반영해 5.9%로 대폭 낮췄다. 코로나 위기와 경제상황을 고려한 최소한의 인상 폭이다. 올해 최저임금 179만원을 기준으로 하면 4.1% 인상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단체협약과 관련된 요구안도 담겼다. 우선 폐점을 전제로 한 안산·둔산·대구점 매각을 중단하고 매장 근로자들의 고용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이 외에도 강제 전환배치와 일방적 매장 통합운영을 중단하고 ▲인사·평가제도 개선 및 악용 금지 ▲익스프레스 주5일제 전환 등 노동환경 개선 등이 주된 내용이다. 기존에는 노조가 139개에 달하는 단체협약 합의를 요구했는데, 5개 조항으로 대폭 축소했다.

노조가 한 발 물러선 것은 홈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실적이 악화돼 비상경영에 돌입한 상황에서 노조가 임금 요구안으로 제시한 18.5% 인상률이 과도하다는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측, 노조 수정안 수용 못해..."8일 만남 가능성 낮다"

홈플러스 사측은 이날 홈플러스 민주노조연대(노조)가 전날 공개한 수정안에서 임금 인상률을 제외하고는 기존 요구안과 전혀 다를 게 없다며 수정안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노조의 요구안을 최종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8일 교섭에 참여할 것인지 결정 내리지 않았지만, 가능성은 낮다. 노조의 요구안을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만큼 공식적으로 교섭에 응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특히 노조가 오는 8일 임단협 교섭을 재개하자고 건의한 것과 관련해 사측은 "현재 최종적으로 요구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면서도 교섭에 참여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또한 홈플러스는 노조가 정한 시한인 이날 정오까지 수정안에 대한 회신도 끝내 하지 않았다. 노조가 5.9% 임금 인상안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삼았다.

단체협약 내에 포함된 점포 매각과 전환배치 등을 노조와 협의하라고 하는 것은 인시권과 경영권에 대한 직접 침해와 관련된 부분으로 문제 소지가 있다고 사측은 주장했다. 이미 노조와 합의된 통합부서 운영마저도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노조 측은 사측에 성실한 태도로 교섭에 응하라고 재차 압박하고 나섰다. 이견이 있으면 교섭장에서 의견 조율을 통해 협의해 나가자는 것이다. 노조는 끝까지 사측이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쟁의행위 수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부분파업, 간부파업 중심으로 운영하되 마지막 수단으로 총파업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총파업 선결조건은 모두 충족한 상태다.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도 결렬됐고 노조는 지난 2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79.8%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정했다. 

노조 관계자는 "임금 인상률 등 사측과 입장 차를 보이는 부분은 교섭장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며 "근거가 부족하거나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이 있으면 교섭장에서 협의하면 되는데, 무리한 요구라거나 인사권, 경영권이라고 주장하며 일체의 논의를 거부하고 있다. 교섭 의지가 있는지조차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한편 홈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은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대비 4.69% 감소한 7조300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8.39% 줄어든 160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5322억원으로 전년 대비 창사 이래 가장 큰 손실을 봤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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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무죄, 尹 탄핵 영향 없을 것"48.9%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가운데, 국민 절반은 이 대표 선고 결과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45%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항소심 무죄 판결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48.9%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고 응답했고, 이어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4%, '잘 모름' 11.7%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0.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0.3%, '잘 모름' 9.6%로 집계됐다. 여성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8.7%,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7.5%, '잘 모름' 13.7%였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40대에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0대(만 18세~29세)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3.5%,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39.3%, '잘 모름' 17.2%, 3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7.3%,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4.8%, '잘 모름' 7.8%, 4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2.6%,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62.5%, '잘 모름' 4.8% 등으로 나타났다. 5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7.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4.8%, '잘 모름' 7.9%, 6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8.3%,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9.0%, '잘 모름' 12.7%, 70대는 이상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6%,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38.8%, '잘 모름' 21.6% 등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유일하게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응답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서울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5.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3.8%, '잘 모름' 11.0%로 집계됐다. 반면 경기·인천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1%,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7.3%, '잘 모름' 13.5%, 대전·충청·세종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4.4%, '잘 모름' 6.4%, 강원·제주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1.9%,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61.8%,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3.7%,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3.5%, '잘 모름' 12.8%, 대구·경북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5.0%,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6.1%, '잘 모름' 8.9%, 광주·전남·전북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5.9%,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8.0%, '잘 모름' 16.1%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분석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8%,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2.1%, '잘 모름' 8.0%로 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2.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5.5%, '잘 모름' 12.2%로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5.6%,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4.4%, '잘 모름' 10.0%이었고, ▲개혁신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2.8%,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8.5%, '잘 모름' 8.7% ▲진보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4.1%,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36.6%, '잘 모름' 19.2% ▲기타 정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28.3%,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1.2%, '잘 모름' 20.5% ▲지지 정당 없음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28.9%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5.2% '잘 모름' 25.8%로 나타났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헌법재판소와 사법부는 전혀 다른 기관이기 때문에 헌법재판소가 (사법부의) 영향을 받아서 선고한다는 건 이상하다"며 "국민들은 아주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정치평론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가 정무적 판단을 할 수밖에 없는 기관이기 때문에 혹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국민도 있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의 무죄 판결은 여권과 야권 간의 정치적 긴장감이 극도로 표출돼 대중의 정치적 인식이 바뀔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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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3%·국힘 34.8%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2.5%p(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8일 발표한 ARS(자동 응답 시스템)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3%로 나타났다. 약 2주 전 진행된 조사(41.7%)보다 5.6%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8%였다. 직전 조사(43.3%)와 비교해 8.5%p나 하락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12.5%p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2.0%,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7%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30~60대, 국민의힘은 만18~29세와 70대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만18세~29세는 국민의힘 39.3%, 민주당 39.1%, 혁신당 5.1%, 개혁신당 4.5%, 진보당 2.7%, 지지정당없음 7.1%, 잘모름 2.2%였다. 30대는 민주당 49.4%, 국민의힘 33.1%, 혁신당 4.0%, 개혁신당 2.0%, 기타다른정당 2.2%,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6%였다. 40대는 민주당 61.9%, 국민의힘 18.6%, 혁신당 3.4%, 개혁신당 2.2%,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1.6%, 지지정당없음 10.3%, 잘모름 1.2%로 나타났다. 50대는 민주당 54.4%, 국민의힘 29.8%, 혁신당 3.8%, 개혁신당 1.8%,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2.3%, 지지정당없음 7.1%였다. 60대는 민주당 44.0%, 국민의힘 39.3%, 혁신당 3.6%, 개혁신당 1.1%, 진보당 0.5%, 지지정당없음 11.5%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1.9%, 민주당 31.0%, 혁신당 3.4%, 진보당 2.2%, 개혁신당 0.6%, 기타다른정당 2.7%, 지지정당없음 7.5%, 잘모름 0.7%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3.3%, 국민의힘 34.0%, 개혁신당 3.5%, 혁신당 3.3%, 진보당 2.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9.2%, 무응답 1.9%였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8%, 국민의힘 34.4%, 혁신당 2.6%, 개혁신당 2.1%,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9.7%, 무응답 0.3%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1.8%, 국민의힘 32.6%, 혁신당 3.9%, 개혁신당 1.9%,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8.1%였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43.1%, 민주당 42.0%, 혁신당 4.1%, 진보당 1.5%, 지지정당없음 7.0%, 잘모름 2.4%였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38.3%, 혁신당 4.5%, 진보당 2.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없음 9.5%, 잘모름 0.8%였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39.7%, 국민의힘 38.0, 혁신당 7.5%, 개혁신당 3.0%,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9.8%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0.5%, 국민의힘 27.6%, 혁신당 4.1%, 개혁신당 1.0%,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3.8%, 무응답 0.9%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민주당 46.1%, 국민의힘 35.4%, 혁신당 3.9%, 개혁신당 3.1%,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0.8%, 지지정당없음 9.7%, 잘모름 0.4%였다. 여성은 민주당 48.5%, 국민의힘 34.1%, 혁신당 3.8%, 진보당 1.8%, 개혁신당 0.9%,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8%, 잘모름 1.1%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무죄 판결로 사법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60대와 영남지역에서 지지층이 상당 부분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은 강화됐고, 중도층의 태도 변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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