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내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6일(현지시간) 누적 환자가 2백90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슨 홉킨스대에 땨르면 미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이날 오후 2백91만1천888명을 기록했다. 최근 하루 4만명 이상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곧 3백만명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이다.
이로인한 사망자는 13만101명을 기록했다.
미국에선 코로나19 봉쇄를 조기에 풀었던 남부지역의 선 벨트(Sun Belt)와 중부 내륙 지방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미 존슨 홉킨스대 사이트 캡쳐] |
플로리다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만6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뉴욕주와 캘리포니아주를 제외하고 미국에서 가장 많다. 지난 4일과 5일 플로리다에서는 각각 9997명과 6327명의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사망자도 3700명을 넘어섰다.
CNN 방송은 미 전역의 지방 정부들이 줄줄이 경제 정상화를 되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세계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1천152만46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3만5천499명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160만3천55명), 인도(69만7천413명), 러시아(68만6천777명), 페루(30만2천718명), 칠레(29만8천557명)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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