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수원 영동시장 찾아 상인 감담회 개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회 복귀를 선언한 미래통합당이 6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혹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정규직 채용 논란을 시작점으로 원내 정책투쟁에 나선다.
또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코로나19로 피폐해진 민생 경제를 살피는 현장 행보에도 나선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0분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제2의 윤미향 방지를 위한 국민감독위원회' 입법토론회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2시 30분에는 '인국공 로또취업방지대책TF'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래통합당은 내일부터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원내 투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이날부터 시작하는 7월 임시국회에서의 국정조사 추진 계획도 밝힌 바 있다.
그는 "왜 코로나 대응 예산에 편성됐는지도 모를 엉뚱한 사업들로 가득찬 예산을 졸속 날림으로 통과시켰다. 이것이 민주당의 민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통합당은 내일쯤 상임위원 명단을 다시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주 원내대표는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는 '김정은이 1년 내 완전한 비핵화를 하겠다고 약속했다'는 거짓말에 대해 국정조사를 하겠다"며 "또 위안부 할머니들을 사리사욕의 미끼로 삼은 윤미향씨의 치졸한 행태도 국정조사로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통합당이 원내 복귀를 선언하며 김종인 비위원장도 본격적인 외부 활동에 나선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오후 2시에는 경기 수원 영동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