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태 측정·분석…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시정3기 공약과제 중 하나인 '찾아가는 건강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사각지대와 취약계층의 건강 제고를 위해 건강버스를 활용해 읍·면지역 경로당 등 마을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세종시 찾아가는 건강버스.[사진=세종시] 2020.07.05 goongeen@newspim.com |
특히 의사, 간호사, 치과위생사, 방사선사, 영양사 등이 전문 의료장비를 활용해 골밀도 측정, 체성분 분석,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치매검사 등 심층적인 건강상태 측정·분석을 실시한다.
검사를 통해 확인된 유증상자는 병의원,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고 지역 보건(지)소와 방문보건팀이 협력해 대상자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로당 폐쇄로 우선 보건지소, 진료소 방문자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추후 경로당을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권근용 세종시 보건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건강버스' 사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시민들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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