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서 의정부 50번과 접촉한 60대 남성 확진
[여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여주시에서 코로나19 감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골프장 관련 이미지.[사진=뉴스핌DB] |
4일 여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 환자가 발생 167일 만에 여주시지역 첫번째 확진자인 A씨(여주 1번)는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직장이 있는 여주에서 거주하는 60대 남성이다.
A씨는 지난 25일 경기도 광주시 뉴서울컨트리클럽에서 의정부 50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지난 30일 증상발현에 따라 여주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지난 3일 오후 9시 40분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되어 경기도립의료원 음압병동에서 격리치료중이다.
여주시는 확진자 발생 즉시 신속대응팀은 질병본부 역학조사반과 함께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으며 기존에 파악된 동선의 주요 도로와 시설에 대해서 방역소독을 마쳤고 역학조사에 따라 확진자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항진 여주시장 "전 세계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여주시가 제외될수 있도록 방역과 예방활동을 했지만 첫 확진자가 발생해서 무척 안타깝다"며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