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3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재확산 우려 등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1.33% 하락한 6,157.30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64% 떨어진 12,528.18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84% 하락한 5,007.14에 마감했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600 지수는 0.78% 내린 365.43에 장을 마쳤다.
이날 독일의 6월 자동차 판매 규모는 40% 하락하며 지난 30년 사이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선 제조업체 46%가 향후 6개월 내에 인원 감축을 예상하고 있다는 조사가 발표됐다. 이는 한달전 같은 조사에서 나온 수치 25%보다 더 높아진 것이다.
한편 전날 고용 지표 호조로 상승세를 보였던 미국 뉴욕 증시는 독립기념일 연휴로 이날 휴장했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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