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새마을회는 2일 홀몸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계절김치 담기'행사를 진행했다.
회원 가정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경로당 등 문밖출입이 어려워 사회적으로 고립된 외로운 이웃들을 위해서다.
경기 평택시새마을회는 2일 홀몸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계절김치 담기'행사를 진행했다.[사진=평택시새마을회] 2020.07.02 lsg0025@newspim.com |
이날 담근 열무김치 600통은 평택·송탄보건소에 전달됐으며 각 지역 담당 방문간호사 19명이 2일과 3일 직접 홀몸노인 가정 등을 찾아 폭염대비 건강관리 안내 등을 하며 전달한다.
김치를 받은 한 홀몸노인은 "사람 구경도 못하고 날은 더워지고 입맛이 없어 밥을 잘 못 먹었다"며 "김치도 가져다 주고 사람도 보고 너무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해마다 계절김치, 김장김치 등 끊임없는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정서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힘들어 하는 어르신들에게 여름철을 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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