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이 지난 4·15 총선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제21대 총선 백서'를 2일 발간했다.
이 백서는 선거 기간 동안 대전시당의 다양한 활동과 각 선거구별 주요 선거운동 과정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담았다.
총선백서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2020.07.02 gyun507@newspim.com |
대전시당 사상 처음으로 발간한 이번 백서는 총 208페이지 분량으로 당 대표와 원내대표, 시당위원장과 각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인사말, 사진으로 보는 제21대 총선(화보), 제21대 총선 관련 대전시당과 각 지역구별 활동, 총평 및 제언 등으로 구성했다.
각 구성을 보면 1부 '사진으로 보는 제21대 총선' 주제의 화보집과 2부 '제21대 총선 관련 활동'을 주제로 시당에서 추진한 '대한민국 미래준비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의 활동 내용과 함께 '21대 총선 정책' 등을 적어냈다.
선거기간 중 대 시민 알권리 강화를 위해 발표했던 논평과 보도자료, 브리핑 전문 및 대전지역 7개 선거구에서 각각 실시했던 주요 선거운동 및 후보자 공약 등을 상세히 담았다.
코로나19 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방역 봉사나 마스크 제작 및 기부, '마켓 챌린지 캠페인(지역 상권 살리기의 일환으로 물품 구매 후 SNS에 인증하는 방식)' 등을 통한 선거 운동 과정이 자세히 소개됐다.
원도심 후보자(동구, 중구, 대덕구)가 발표한 '미래성장동력 3대 플랜' 등의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와 정책 협약식 및 지지선언, 이해찬,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등이 대전시당에서 합동 선대위 회의 개최 및 원외 후보자들을 위한 집중 지원유세를 진행했던 과정도 살펴 볼 수 있다.
3부 '총평 및 제언'에서는 이번 선거 결과를 원도심 개발 등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고 코로나19 위기를 잘 대처하라는 유권자들의 열망을 담아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간 합동 선대위 회의'를 통해 대전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공약 발표 등 지역 현안 해결의 의지를 보여주는 등의 노력이 대전 지역의 압승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한 내용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전 지역 선거구별 투표 결과를 분석한 뒤 원도심 지역을 살릴 수 있는 정책 공약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고 짚는 등 4·15 총선의 의미와 향후 과제도 제시했다.
대전시당의 총선백서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홈페이지(https://daejeon.theminjoo.kr) '자료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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