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학교 내 첫 확진자 발생…"우려가 현실 됐다"

기사입력 : 2020년07월01일 16:51

최종수정 : 2020년07월01일 16:51

대전 동구 천동초등학생 2명 추가 확진 판정
등교 수업 인원 전체의 3분의 1 이하 조정
원격수업 전환한 학교 47곳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등교 수업 후 학교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추정 사례가 발생하자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학교 방역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닌지 여부를 다시 점검해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관악구 난우초등학교에서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0.06.28 kilroy023@newspim.com

1일 교육당국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대전 동구 천동초등학생 A군과 B군(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과 B군은 앞서 감염된 또 다른 학생인 C군으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A은 C군과 같은 반 학생이지만, 다른 반 학생이었던 B군은 C군과 접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학생 감염자는 있었지만, 학생들이 학원이나 학교 밖 시설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교육당국은 이 같은 이유를 들어 등교수업을 전면 중단하지 않고 온라인 수업과 병행해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일단 교육당국은 확진자가 증가하는 지역의 등교인원을 전체 학생 중 3분의 1 이하로 조정하는 등 교내밀집도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확진자가 급증한 수도권에 이어 대전 중학교 등교 학생 인원도 조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학교 내 확진자 발생으로 학부모들의 불안은 커지는 상황이 됐다. 대전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 학부모는 "처음부터 활동성 많은 아이가 학교에서 거리두기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 있었다"며 "아이들을 다시 학교에 보내야할지를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47곳이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달 24일 11곳으로 줄었지만,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다.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대전과 목포가 각각 18곳으로 가장 많았던 반면 수도권에서는 감소 추세다. 경기도 7곳, 서울 3곳, 전주 1곳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날 대전 동구 천동초등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학생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경기 7명, 인천 6명, 서울 5명, 대구 4명, 대전 4명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대전시교육청 측은 "천동초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wideopenpen@gmail.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