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평택 희망일자리 3000'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희망 일자리는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평택시 희망 일자리 역대 최대 규모 3000명 모집 홍보 포스터[사진=평택시청]2020.07.01 lsg0025@newspim.com |
'평택 희망일자리 3000'사업은 행정안전부 희망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생활 방역, 환경정화사업, 행정업무 보조, 농촌 일손돕기 등 7개 분야로 공공 일자리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인 3000명을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저소득자, 실직자, 휴·폐업자 등을 우선 선발하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장의 수요 노동시장 상황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직접 일자리 반복 참여자 뿐 아니라 소득, 재산 기준 초과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업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4개월간으로 근무 시간은 사업에 따라 1일 3~8시간이다.
임금은 시간당 최저임금 8590원(월 67만원~180만원 내외)을 지급하고 교통이 불편한 읍‧면 지역 사업장 참여자는 추가로 일일 5000원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 희망일자리 3000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 희망일자리 3000'사업은 국비 보조사업으로 예산 확정에 따라 모집인원 및 사업기간은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콜센터(031-8024-5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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