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마구' '바람의나라:연' 등 모바일 게임 출시 예정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간담회 無...'랜선 소통' 계속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상반기 다양한 게임을 출시했던 게임 업계가 하반기에도 쉬지 않고 신작 출시를 이어간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퍼즐게임과 같이 전 연령층을 공략하는 캐주얼 게임은 물론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고전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출격 대기 중이다.
[자료=선데이토즈] |
넷마블은 지난 3월 모바일 배틀로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3:스틸얼라이브'를 출시했고, 6월엔 모바일 턴제 MMORPG '스톤에이지 월드'를 시장에 선보였다.
넥슨은 5월 모바일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출시했고, 1일 기준 모바일게임 종합순위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다. 한빛소프트도 지난 5월 3매치 장르에 자사 게임인 '오디션' 특유의 음악과 댄스, 배틀 등을 결합한 모바일 게임 '퍼즐 오디션'을 출시했다.
PC 온라인 게임 신작도 눈에 띄었다. 펄어비스는 히어로 액션 배틀로얄 게임인 '섀도우 아레나' 사전 출시를 지난 5월 진행하고 신규 영웅 업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웹젠은 장기 흥행 IP인 '뮤'를 홀용한 PC MMORPG 웹게임 '뮤 이그니션2'를 지난 3월 출시하고, 멀티플랫폼 시스템까지 적용했다.
하반기에도 각 게임사들의 신작 출시가 계속된다. 코로나19로 별도의 오프라인 간담회는 없지만, 게임사들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랜선 소통'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고 업데이트 소식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선데이토즈는 지난달 30일 아이유를 모델로 내세운 '애니팡4'를 출시했다. '애니팡3' 출시 이후 3년 9개월만의 신작 출시로 전작에 없었던 미러볼, 대폭발 등의 특수 블록을 선보였고, 길드 개념을 도입한 '팸 시스템' 등도 첫 선을 보였다.
넷마블은 오는 8일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 모바일'을 출시한다. 이번 신작은 15년동안 넷마블이 서비스해 온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원작이 갖고 있는 타격감과 수비에 중점을 뒀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법을 지원한다.
[자료=넥슨] |
상반기 '카트라이더' IP로 흥행했던 넥슨은 자사의 PC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바람의 나라:연'을 빠르면 7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사전 예악자만 100만명 이상이 몰려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 넥슨은 2일 오후 1시에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 출시 관련 상세한 정보를 공개한다.
그라비티의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도 오는 7일 선보인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약 18년간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PC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통성을 계승한 작품으로 그래픽이 2D에서 3D로 진화한 게 특징이다. 또 원작보다 발전된 '커스터마이징'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