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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29일 오전 6시쯤 강원 속초 동방 16해리 해상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속초 동방 16해리에서 오징어잡이 중이던 43t급 근해자망 어선 A호가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해 속초수협 물양장으로 인양했다. 밍크고래는 길이 7.8m, 몸통 둘레 3.85m, 무게 3.8t 크기이며 포항수협으로 옮겨져 위판될 예정이다. 위판가는 4000만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속초해경은 혼획된 밍크고래를 확인한 결과 불법으로 포획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어민에게 인계했다. [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0.06.29.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