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김수민, 당명 변경 및 쇄신 작업 나선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가 29일 당 정책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여의도연구원장에 지상욱 전 의원을 선출했다. 홍보본부장은 김수민 전 의원이 맡는다.
통합당 비대위는 이날 국회서 제11차 비대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이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지상욱 전 의원이 여의도연구원장으로 선출됐다. dlsgur9757@newspim.com |
배우 심은하 씨 남편으로도 잘 알려진 지상욱 전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금배지를 달았다. 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대변인과 원내부대표, 바른정당 정책위원회 의장, 원내부대표, 예결위 간사 등을 역임했다.
지 전 의원은 이후 새로운보수당에 합류한 뒤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을 통해 통합당에 합류했다. 그는 21대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을에 출마했으나,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밀려 낙선했다.
홍보본부장은 맡게 된 김수민 전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당시 국민의당 홍보위원장을 맡으며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디자인을 전공한 김 전 의원은 숙명여대 동아리 '브랜드 호텔'을 벤처기업으로 성장시켜 대표를 지낸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20대 국회 당시 최연소 국회의원이었다.
김 전 의원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예고한 당명 변경을 비롯한 당 쇄신 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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