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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블루 이코노미 실질적인 성과 이루겠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29일 13:26

최종수정 : 2020년06월29일 13:26

국가예산 7조 SOC확충, 관광객 6000만 달성

[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29일 "민선 7기 향후 도정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연계하고 도전과 혁신으로 대한민국 경제 지도를 바꿔 나가겠다"며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변화의 시간으로, 도정 각 분야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는 기회였다"며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민선 7기 전반기 최대 성과로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를 미래비전으로 제시하고 6대 프로젝트에 52개 과제를 발굴한 점을 꼽았다.

[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29일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변화의 시간으로, 도정 각 분야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2020.06.29 kks1212@newspim.com

김 지사는 "사상 최초로 국고예산 7조원과 전남예산 9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특히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 2조 9000억 규모의 SOC가 반영돼 신안 압해에서 해남 화원, 여수 화태서 백야간 연륙 연도교와 경전선의 전철화 길이 열린 SOC의 확충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전공대 설립, 국가 면역치료 혁신플랫폼 구축, e-모빌리티·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 특구 선정, 관광객 6000만 시대 돌파, 농어민 공익수당 도입 등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관광객 6000만 시대 기반도 마련했다. 지난해 총 6255만명의 관광객이 전남을 찾았다. 전년보다 1250만명이 증가해 전남도 관광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민선 7기 후반기에는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놓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통한 블루 투어와 바이오 메디컬 허브를 향한 블루 바이오, 국립의과대학 신설, 미래형 운송기기산업 선점, 블루 농수산과 블루시티도 적극 추진에 나선다.

김 지사는 "향후 도정은 비대면 디지털 산업·기후변화·대기환경 등 친환경 뉴딜 산업을 중점 추진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에너지 혁신거점을 만들고 한전공대가 2022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과 대학설립 인가 등 관련 절차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방사광가속기 추가구축과 함께 전남형 상생 일자리 모델인 8.2GW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해상풍력 허브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유치 △농어민 공익수당 도입 △어촌뉴딜300 공모서 71개소로 전국 최다 선정 △청렴도 2등급 달성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로 꼽았다.

김 지사는 "민선7기 향후 도정은 뉴노멀이 되고 있는 비대면·디지털산업과 기후변화, 대기환경 등 친환경 뉴딜산업을 중점 추진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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