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3일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특구 지정을 위해서는 차별화되고 특화된 육성책이 필요하다"며 대안마련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드론 규제자유구역 지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차별화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사진=전남도] 2020.06.09 yb2580@newspim.com |
김 지사는 "고흥은 비행안전지구로 유리하지만 실증센터 중심만으로는 부족해 드론산업 육성대책과 기업유치 등 콘텐츠가 함께할 때 효과를 거둘 수 있어 특화된 드론산업 육성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민선7기 2년을 맞아 그동안 블루이코노미 비전 선포와 도정 주요현안에 대해 열정을 쏟은 결과 많은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정책제안을 통해 도민우선주의 행정으로 더 큰 성과를 올려달라"고 주문했다.
각종 현안에 대한 도민소통과 관련해 김 지사는 "주요 현안으로 대두된 그린뉴딜 전남형 상생일자리와 서남권 해상풍력, 나주SRF열병합발전소, 광주군공항 이전 등 경청할 부분이 많다"며 "현장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도민편에 서서 도민을 안심시키는 지혜를 발휘 해달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전남은 다행히 안전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언제든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 방문판매 업체나 요양시설, 물류센터, 소규모 종교모임 등에 대해선 비상한 관심을 갖고 마스크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에서 추진중인 사업의 경우 도민 참여방안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마련과 함께 시군 사업 또한 도민입장에서 항상 고민하고 지속적인 민원해결을 통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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