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현대자동차가 중국 베이징현대 대표에 최동우 유럽권역본부장을 임명했다. 중국 현지 법인의 대표 교체는 2년 만이며 최근 3년간 부진했던 중국 시장의 도약을 위한 조치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현대차 CES 전시관. 라이프로그 기술, 3차원 모션 인식, 뒷좌석 스마트 테블릿 거치대 기능 체험할 수 있는 미래형 인포테인먼트 전시물에서 시연하는 모습. [사진=현대차] 2020. 06.26 89hklee@newspim.com |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최동우 유럽권역본부장(부사장)을 중국 현지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 대표이사격인 총경리로 발령냈다. 최동우(51) 부사장은 현대차 체코법인장과 유럽관리사업부장 등을 지낸 해외 영업 전문가로 꼽힌다.
이번 인사로 현대·기아차 중국 현지 최고 경영진 3인방이 모두 교체됐다.
국내사업본부를 책임진 이광국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중국사업총괄 사장 자리에 앉게 됐다. 같은해 9월에는 리펑 전 바오능그룹 상무부총경리가 기아자동차 현지 합작법인인 둥퍼위에다기아 총경리을 맡았다.
앞서 베이징현대를 이끌던 윤몽형 부사장은 본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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