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교육지원청과 김해시는 26일 김해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조경철 교육장과 허성곤 김해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지역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왼쪽)과 조경철 교육장이 26일 열린 김해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지역교육행정협의 정기회의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김해교육지원청] 2020.06.26 news2349@newspim.com |
이번 정기회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김해교육지원청과 김해시가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 등의 정책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지원청과 김해시가 협치를 통해 지역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다.
양 기관은 수 차례의 협의와 부서 간 조율 과정을 거쳐 지역교육행정협의회 설치에 대한 합의 도출을 위해 노력했으며, 올해 3월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교육행정협의회를 운영하게 되었다.
김해교육지원청과 김해시는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은 물론 학교 과대·과밀로 인한 교육력 저하 대책, 지역 내 다문화가족 지원 방안,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학교 및 기관 이전 등 김해교육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기적인 지역교육행정협의회와 현안별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기로 했다.
조경철 교육장은 "이번 정기회의는 김해의 교육자치와 지방자치가 협치하는 모델로서 자리매김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성공적 협치 모델의 완성을 위해서는 양 기관이 보다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기관 간의 경계를 넘어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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