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6시까지 방역조치 시행…대면평가 재실시 일정은 미정
[서울=뉴스핌] 이서영 조정한 기자 = 창업지원 거리인 팁스(TIPS:Tech Incuator Program For Startup) 타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26일로 예정됐던 창업 스타트업 선정 관련 대면평가를 급히 취소해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팁스타운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강남구 역삼로에 위치한 혜성빌딩의 입주사 중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팁스타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독자제공] 2020.06.26 jellyfish@newspim.com |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바이오 헬스케어와 모빌리티, 인공지능, ICT 및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다양한 기술 영역에 전문성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투자·육성하는 초기 창업 전문 엑셀러레이터다.
확진자는 지난 19일 혜성빌딩(S1)의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사무실을 방문하고 1층 로비(S6)에서 점심식사 및 미팅을 가졌다. 이후 지난 22일에도 마찬가지로 S1과 S6 건물을 오갔다.
현재 팁스타운은 S1, S6 건물을 지침에 따라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하는 상태다. 팁스타운 임시 폐쇄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로 예정됐던 6월 대면평가는 미뤄졌다. 팁스타운 관계자는 "대면평가를 언제 다시 하게 될지는 미정"이라며 "다음 주나 다다음 주 쯤으로 계획 중"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팁스타운에서는 2020년 글로벌 피칭 경진대회 참가지원 사업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취소됐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팁스타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독자제공] 2020.06.26 jellyfi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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