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전남 영광 앞바다에 310MW (1조 2천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그린에너지가 코스닥상장사인 케이알피앤이의 최대주주의 지분 및 전환사채 100억원을 취득한다고 25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전남 두우리에 총 310MW(약 1조 2천억 이상)의 해상풍력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대한그린에너지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발 맞춰 대규모 프로젝트들의 개발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는 것이 아니냐라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상장법인 인수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 개발을 수행할 자금 마련에 나선 만큼 대규모 프로젝트의 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대한그린에너지는 국내 최대규모의 풍력발전인 영광풍력발전(79MW)을 비롯해 국내 최대규모의 태양광발전인 광백태양광발전(99MW)을 개발 완료 후 운영 중에 있는 알짜기업(2019년도 매출 1620억,영업이익 133억원)으로 최근 공격적인 사업개발 및 투자를 이어가면서 향후 재생에너지 업계의 대표기업으로 조명받고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