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 밀접시설 집중 점검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는 내달 10일까지 여수·광양항 내 여객터미널 및 항만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개선하고자 지난 2015년에 도입된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 예방활동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전경 [사진=항만공사] 2020.06.22 wh7112@newspim.com |
공사는 민간전문가 및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안전점검단'을 구성·운영해 여수·광양항 내 여객터미널과 노후화된 항만시설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참여자에 마스크 착용과 발열 확인 등을 통해 점검활동 중 코로나19 예방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급성을 감안해 긴급 유지보수 또는 정밀 안전진단 등으로 구분해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민식 사장은 "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여객터미널 및 항만시설 사고 발생 시 항만 특수성을 감안하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다"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여수·광양항 일대 안전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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