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대한민국 수출입 1위 관문항인 여수·광양항을 산업중핵기지, 스마트 및 해양관광거점 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는 내달 9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제11회 여수·광양항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0회 광양항 국제포럼' 개회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항만공사] 2020.06.17 wh7112@newspim.com |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전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시, 여수시, 광양상공회의소, 여수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G3의 시작, 여수·광양항'을 주제로 해운·항만·물류·관광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7월 9일 개회식에서는 여수·광양항의 2030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 이어 차민식 사장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항만과 산업의 융합을 통한 G3(Global Big3) 도약, 항만의 지능화 및 물류의 스마트화,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항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공사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생중계로 포럼을 공개해 국내 및 전세계 어디에서나 이번 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11회 여수·광양항 국제포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여수광양항만공사 홈페이지(www.ygpa.or.kr)에서 볼 수 있으며, 사전 참가신청 또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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