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연약지반의 물재하공법 등 3건의 특허출원으로 지식재산 생태계 혁신을 도모하는 발판을 만들었다고 18일 밝혔다.
연약지반 물재하공법은 연약지반 재하공법으로 기존 토사를 대신해 대형 고무튜브에 물을 채워 설치함으로써 토사의 사용량을 최소화시키는 것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전경 [사진=항만공사] 2020.06.18 wh7112@newspim.com |
토사를 구하기 위해 산림을 훼손하는 것을 최소화하고 재하토사의 구입, 운반에 의한 공사비 절감 등 경제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단키를 이용한 중력식 콘크리트 블록, 전단키 및 고장력 볼트를 이용한 케이슨의 결합구조를 특허출원 하는 등 안벽, 물양장 또는 방파제 등의 구조물에 전단강도를 증가시켜 부두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작년 11월 스마트 접현등 및 바지선 리프트 특허출원, 지난 4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연구전담부서로 인정받는 등 특허기반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해운 항만분야 R&D 산업 진흥을 주도하고 있다.
차민식 사장은 "지속적인 자체 특허 및 건설신기술 기반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 YGPA 지식재산 생태계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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