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北 "전단 1200만장·풍선 3000개 준비…응징 보복의 시각 다가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중통 "각 지역 인쇄소에서도 수백 만장 추가 인쇄 준비 중"
"남조선, 삐라·오물 수습 얼마나 골치아픈지 당해 봐야"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이 앞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예고한 대로 대남 비남 전단 1200만장의 대량생산을 마쳤다고 밝혔다.

22일 북한 노동당 관영매체는 '분노의 격류, 전체 인민의 대적보복열기'라는 기사를 통해 중앙의 각급 출판인쇄기관들이 대남전단 1200만장과 풍선 3000여개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인민군 총참모부는 지난 17일 탈북민들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서 인민들의 대남전단 살포를 군사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은 2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이 인쇄된 대남전단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문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문 대통령 얼굴이 인쇄된 전단에는 '다 잡수셨네, 북남합의서까지'라는 원색적인 비난 문구가 적혀 있었으며 이와 함께 담배꽁초와 담뱃재까지 들어 있었다.

이어 22일에는 이러한 대남전단을 대량 인쇄했다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대남전단 살포가 단순한 으름장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우리 인민의 가장 신성한 정신적 핵을 건드리며 참을 수 없게 모독한 것들에게 그 대가를 철저히 받아낼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의 격노한 의지와 보복열기가 하늘 끝에 닿은 가운데 력대 최대규모의 대적삐라(전단)살포투쟁을 위한 준비가 끝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앙 각급 출판인쇄기관들이 1200만장의 각종 삐라를 인쇄한 데 이어 각 도, 시, 군 인쇄공장들에서도 수백만 장의 대적삐라를 추가 인쇄하기 위한 준비를 다그치고 있다"며 "22일 현재 3000여개의 각이한 풍선을 비롯해 남조선의 깊은 종심까지 살포할수 있는 여러가지 삐라살포기재, 수단들이 준비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남조선은 고스란히 당해야 한다"며 "삐라와 오물 그것을 수습하는 것이 얼마나 골치아픈 일이며 얼마나 기분 더러운 일인가 하는 것을 한 번 제대로 당해 봐야 버릇이 떨어질 것이다. 응징보복의 시각은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일부는 지난 20일 북한의 대남전단 살포 계획에 대해 "북한의 이러한 행위는 남북간 합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남북 사이의 잘못된 관행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화시키는 조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우 유감이다.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