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한국 포함 41개국 23일부터 여행제한 해제"

기사입력 : 2020년06월18일 20:04

최종수정 : 2020년06월18일 20:04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41개국을 코로나19(COVID-19) '저위험국'으로 분류하고 23일(현지시간)부터 이들 국가에 대한 여행제한을 해제할 방침이다.

18일 현지 매체 걸프뉴스에 따르면, 한국과 함께 중국(홍콩 포함),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호주,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스위스, 체코 등이 저위험국으로 분류됐다.

코로나19 통금령과 휴업령이 해제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시내 거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에 따라 70세 이하 UAE 국민 또는 거주비자 보유 외국인은 이들 41개국으로 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덴마크 등 14개국은 '중위험국'으로 분류돼 외교 및 군사 업무, 치료, 사업, 직계 존·비속 방문 등의 경우에만 여행이 허가된다.

나머지 '고위험국'에는 기존의 여행제한 조치가 유지된다.

외국 여행이 허용된 후에도 출국 전과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 귀국 후에는 14일 간 자가 격리가 의무화된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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