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베트남·태국·호주·뉴질랜드 등 4개국에 대해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한 입국 규제를 우선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8일 오후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추가 방역 조처와 함께 이들 4개국에 대한 입국 규제 완화를 위해 조율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아베 총리는 입국 규제 완화 대상국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한국은 우선 대상에서 제외됐다.
일본 정부는 조기 입국 완화를 요청해 온 한국과 중국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0.04.07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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