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민주당 41.4% vs 통합당 27.5% 동반 약세…무당층 14.7%, 올해 최고치

기사입력 : 2020년06월18일 09:30

최종수정 : 2020년06월18일 09:30

6월 3주차 민주·통합당 지지율 나란히 내림세
열린민주당·정의당·기타 정당도 모두 하락세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6월 3주차 지지율이 약보합세를 보이며 동반 하락했다. 거대 양당의 약세 속에서 무당층은 올해 최고치로 늘어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17일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한 주 만에 하락한 41.4%(0.9%p↓)로 집계됐다. 북한의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도발과 거듭 지연되는 21대 국회 원구성 합의, 수도권 절반을 규제 지역으로 묶은 6·17 부동산 대책 등에 따른 여파로 분석된다. 

민주당 지지율은 경기·인천과 30대·40대, 중도층, 자영업, 사무직을 중심으로 내렸고, 호남과 70대 이상, 학생층에선 상승했다. 

6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자료=리얼미터]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지난 4주간 이어온 상승세가 약보합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통합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4%p 내린 27.5%였다. 

대구·경북(TK)과 30대, 자영업 지지율은 올랐고, 대전·세종·충청과 70대 이상, 보수층에선 하락했다. 

군소정당 지지율도 대체로 내렸다.

열린민주당과 정의당은 각각 4.9%(0.8%p↓), 4.7%(0.9%p↓) 지지율로 집계됐다.

국민의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소폭 오른 3.9%(0.4%p↑)를 기록했로, 기타정당은 3.0%였다. 

무당층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2.9%p 늘어난 14.7%로 집계됐다. 서울과 경기·인천, 20대와 40대, 70대 이상에서 늘었다. 가정주부와 농림어업층. 보수층에서도 무당층은 늘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