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민주당,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했더니...'잘했다' 52.4% vs '잘못했다' 37.5%

기사입력 : 2020년06월17일 09:30

최종수정 : 2020년06월17일 09:30

리얼미터 여론조사, 40·50대도 '잘한 일' 의견 더 많아
진보·중도층, 단독선출 찬성 우세...보수층은 반대 의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일, 6개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한 이후 국회가 강한 후폭풍 중이지만 단독 선출에 찬성하는 여론이 50%가 넘는다는 조사가 나와 야당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대한 국민 공감도' 조사 결과 '국회법 준수, 국회 역할 수행 등을 위해 잘한 일'이라는 응답이 52.4%로 과반을 넘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대한 여론조사 [사진=리얼미터] 2020.06.17 dedanhi@newspim.com

'합의 관행 무시, 여당 견제 수단 박탈 등 잘못한 일'이라는 반대 응답은 37.5%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는 10.1%로 나타났다.

단독 선출에 대한 의견은 세대, 성향에 따라 갈렸다. '잘한 일'이라고 보는 의견은 40대에서 68.6%로 가장 많았으며 50대에서도 59.1%로 높았다. 다만 보수 성향이 강한 60대는 '잘한 일'이라는 의견 44.8%와 '잘못한 일' 49.9%로 팽팽히 갈렸다. 70세 이상은 '잘한 일' 31.2%, '잘못한 일' 31.6%이었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잘한 일' 응답이 70.6%로 평균보다 높았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45.4% vs. 47.9%로 팽팽했다. 이념 지향별로는 진보층의 69.9%와 중도층이 54.9%가 '잘한 일'이라고 했으며 보수층에서는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이 61.9%이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