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이일영 한신대 사회혁신경영대학원 교수는 17일 현재 논의되고 있는 '기본소득'에 대해 "재정을 써야 할 국면이긴 하지만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정책 세미나 '온(on)국민 공부방'에 참석해 '코로나19 위기와 한국형 뉴딜: 한반도경제론 관점에서'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며 "나에게 권한이 있다면 정책이 비어있는 청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기로 젊은 세대들에게 만연해 있는 불안감에 어떻게 해서든지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당 정책 세미나는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축사를 포함한 모든 강의는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오는 24일에는 이수정 경기대 교수의 비동의간음죄에 관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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