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국민의당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책 세미나 '온(on)국민 공부방'을 열고 이일영 한신대 사회혁신경영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코로나19 위기와 한국형 뉴딜: 한반도경제론 관점에서'라는 주제의 강연을 주최했다. 지난 10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 이어 두 번째 강연이다.
이 교수는 코로나 사태에 대해 "현재 벌어지는 위기 상황의 본질이 뭘까 고민을 해봐야 할 때"라며 "이미 아이디어는 많이 나와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위기를 붕괴로 봤지만 현재는 아니다. 학습이 됐기 때문에 '순환'으로 인식한다"며 "복구하는 흐름으로 가되 그건 정치·정책의 능력이고 지금은 대한민국 전체가 실력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당 정책 세미나는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축사를 포함한 모든 강의는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오는 24일에는 이수정 경기대 교수의 비동의간음죄에 관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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